[브리핑] [자동차] 7월 자동차 판매 : 비수기에도 강한모습, 저점은 끝나간다...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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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7월 자동차 판매 : 비수기에도 강한모습, 저점은 끝나간다...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7월 자동차 내수/수출의 계절적 영향은 예년보다 작았다
7월 국내 내수판매량은 12.0만대(1.1%YoY, -0.8%MoM)로 전년동월 및 전월 수준을 기록하였다. 수출량은 기저효과로 인해 41.5%YoY 증가한 25.7만대를 기록하였으나 전월대비 1.7%감소하였다.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2004~2007년 평균적으로 7월 내수/수출이 각각 8.6%MoM, 20.5%MoM 감소한 것에 비하면 올해 감소 폭은 미미했다고 판단된다. 내수시장에서는 아반테 신형 대기수요 증가로 인해 경쟁차인 르노삼성 SM3가 전월대비 26.8% 감소한 반면, 현대 아반테 및 기아 포르테는 각각 12.6%MoM, 2.8%MoM 증가하였다. 이는 신형 아반테 MD의 잠재 고객층이 SM3 고객층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출시 이후에도 기아차보다는 르노삼성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선전 지속, 현대차도 선방하였다
내수에서 기아차의 성장세는 지속되었으며 현대차는 선방하였다. 7월 업체별 M/S는 기아차는 37.6%로 0.8%pMoM 증가하였고, 현대차도 0.7%pMoM 증가한 40.9%를 기록하였다. 반면 르노삼성 M/S는 1.6%pMoM 큰 폭으로 감소하여 SM시리즈의 신차효과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아차는 승용/RV부문에서 현대차는 CV(상용)부문에서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현대차의 모델 노후화가 기아차대비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부분이지만 하반기 소형~준대형 차종의 신차출시로 인해 승용/RV부문에서 지배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기아 해외공장 판매량은 비수기 영향으로 과잉 가동률이 다소 해소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량은 각각 19.4%YoY, 46.3%YoY 증가하였지만 해외수요도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대비 9.8%, 11.5% 감소하였다. 하지만 해외공장들이 전월 공급부족 현상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수기에 오히려 적정수준의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현대/기아의 미국공장 판매량 2.3만대, 1.0만대는 월평균 목표치의 92~93% 범위내 수준이므로 전월의 과잉 가동률이 다소 해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자동차 업종 비중확대 유지, 저점을 거의 다 지났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글로벌 판매실적이 연중 가장 저조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으며, 하반기 현대차 내수시장 회복 및 기아차 수출 모멘텀 강화를 고려할 경우 현대/기아의 글로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단협이 조기 종결되고 아반테 후속(MD)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현대차는 8월부터, 상대적으로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기아차는 9월부터 판매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실망하기보다는 성수기 진입과 현대기아 모멘텀 강화에 대비할 시점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