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부동산주와 은행주 상승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5.91포인트(0.52%) 상승한 3069.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타업종에 비해 하락폭이 컸던 부동산주가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년 만기 국채의 발행 금리를 동결시켰다는 소식도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2위 부동산 업체 폴리부동산은 전날보다 4.43%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은 0.48% 상승하며 나흘만에 반등했고, 민생은행과 교통은행은 각각 1.64%, 0.61% 올랐다.
정향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총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 인상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이날 부동산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그간 자산가격 버블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던 정부가 부동산 가격보다는 물가를 더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힌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보통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양회 기간 동안에는 정책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된다"면서 "양회가 끝난 후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되기 때문에 그 이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5.91포인트(0.52%) 상승한 3069.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타업종에 비해 하락폭이 컸던 부동산주가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년 만기 국채의 발행 금리를 동결시켰다는 소식도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2위 부동산 업체 폴리부동산은 전날보다 4.43%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은 0.48% 상승하며 나흘만에 반등했고, 민생은행과 교통은행은 각각 1.64%, 0.61% 올랐다.
정향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총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 인상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이날 부동산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그간 자산가격 버블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던 정부가 부동산 가격보다는 물가를 더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힌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보통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양회 기간 동안에는 정책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된다"면서 "양회가 끝난 후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되기 때문에 그 이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