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새해 들어 은행주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을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KB금융을 10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430억원에 이른다.
또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 등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동안 신한지주와 외환은행을 각각 5566억원과 4018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하나금융지주를 2619억원 어치 샀다.
외국인의 은행주 순매수는 최근 정부정책으로 은행업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말까지 외국인이 금융업종을 대거 순매도, 재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나섰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정책은 은행업종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특히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방침이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내리는 조치도 추가적인 주택가격의 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은행주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도 "외국인이 올들어 순매수한 규모로 보면 은행주를 대표적으로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작년말까지 은행주를 계속해서 팔았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은행주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말 이후 1300억원 가량 금융업종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 중심으로 3000억원 정도 외국인 매물이 나왔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KB금융을 10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430억원에 이른다.
또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 등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동안 신한지주와 외환은행을 각각 5566억원과 4018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하나금융지주를 2619억원 어치 샀다.
외국인의 은행주 순매수는 최근 정부정책으로 은행업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말까지 외국인이 금융업종을 대거 순매도, 재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나섰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정책은 은행업종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특히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방침이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내리는 조치도 추가적인 주택가격의 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은행주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도 "외국인이 올들어 순매수한 규모로 보면 은행주를 대표적으로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작년말까지 은행주를 계속해서 팔았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은행주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말 이후 1300억원 가량 금융업종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 중심으로 3000억원 정도 외국인 매물이 나왔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