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문직여성 대회 유치 최윤희 회장 "한국 알파걸의 힘 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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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유엔 총회로 통하는 전문직 여성(BPW) 세계대회가 2014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BPW 세계연맹은 28일 멕시코시티 그란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08년 세계대회 마지막 날 전체 회의에서 3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의 차차기 개최지로 제주도를 확정했다. 두 번의 유치전 실패에 이어 세 번째 세계대회 유치에 나선 BPW 한국연맹(회장 최윤희)은 유치 표대결에서 94표를 얻어 28표에 머문 이집트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2014년 세계대회를 제주도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유치 활동에는 원종찬 멕시코 대사가 연이틀 만찬과 마지막 날 전체 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을 설득하는 등 측면 지원을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도 국제회의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최윤희 회장은 "BPW 세계연맹은 유엔 자문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유치전에 정부가 관심을 별로 보이지 않아 힘들었다"며 "예를 들어 위안부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일본 정부가 일본연맹을 잘 이용했듯이 BPW를 보는 우리 정부의 인식도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연맹을 이끌고 있는 최 회장은 현재 경북도의회 의원이며 구미1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직 여성들의 정보 교환 및 유대와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1930년 스위스에서 창설된 BPW는 현재 110개국에 4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