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보다 왜 잘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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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연초 코스피 대비 선전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7일 미국발 악재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8일 다시 반등하며 710P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에서 한발 비켜서 있다는 것이 코스닥 상승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수급면에서는 기관이 꾸준히 매수 우위를 이어온 데다 이날은 개인이 7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사자에 가담하고 있다.



특히 대형주가 굳이 시장을 이끌지 않더라도 신정부 관련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때문에 코스피가 1800P선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코스닥의 상대적 우위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수 관련 대형주보다는 거래소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놓일 것"이라며 "신정부 출범과 신수종사업이 코스닥의 개별 테마와 맞물리면서 종목장세를 연출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 초반 코스닥과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다 옵션만기일을 전후해 낙폭이 큰 업종 대표주를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