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한진.농협. CJ.STX 등 인수의향서 제출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 업체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 컨소시엄은 금호아시아나 한진 농협 CJ STX GS 현대중공업 LS전선 효성 서울자산운용 등 10개사가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통운 인수자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롯데 동부 등은 LOI를 내지 않았다.
LOI를 제출한 업체들은 오는 17일부터 경영 실적,자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는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11일까지 인수제안서(입찰 서류)를 내고 본실사에 들어간다.
2월 중 우선협상자가 선정되고,최종 본계약은 2월 말께 체결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통운과 시너지 효과를 잘 낼 수 있고 직원들에게 고용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는 기업이 인수하길 희망한다"며 "인수 협상에서 이 같은 점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 주가는 11일 10만2000원(종가 기준)을 기록,액면가만 따져도 인수에 2조4000억원이 들며 경쟁이 과열될 경우 인수가격이 배 이상 폭등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박삼구 회장이 거듭 대한통운 인수 의지를 표명해온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 네트워크,4개 물류기지를 보유한 ㈜한국복합물류,금호렌터카 및 금호고속 등과의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을 거느리고 있는 한진도 육상 물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데다 금호와의 라이벌 심리도 인수전에 참여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물류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6조원의 자금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인수전에 쏟아부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한통운은 자산이 1조5000억원에 달해 어느 업체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재계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 업체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 컨소시엄은 금호아시아나 한진 농협 CJ STX GS 현대중공업 LS전선 효성 서울자산운용 등 10개사가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통운 인수자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롯데 동부 등은 LOI를 내지 않았다.
LOI를 제출한 업체들은 오는 17일부터 경영 실적,자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는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11일까지 인수제안서(입찰 서류)를 내고 본실사에 들어간다.
2월 중 우선협상자가 선정되고,최종 본계약은 2월 말께 체결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통운과 시너지 효과를 잘 낼 수 있고 직원들에게 고용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는 기업이 인수하길 희망한다"며 "인수 협상에서 이 같은 점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 주가는 11일 10만2000원(종가 기준)을 기록,액면가만 따져도 인수에 2조4000억원이 들며 경쟁이 과열될 경우 인수가격이 배 이상 폭등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박삼구 회장이 거듭 대한통운 인수 의지를 표명해온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 네트워크,4개 물류기지를 보유한 ㈜한국복합물류,금호렌터카 및 금호고속 등과의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을 거느리고 있는 한진도 육상 물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데다 금호와의 라이벌 심리도 인수전에 참여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물류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6조원의 자금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인수전에 쏟아부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한통운은 자산이 1조5000억원에 달해 어느 업체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재계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