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서지는 '인공뼈' 전량 회수

인공뼈 전문업체인 바이오알파가 개발한 세라믹 인공뼈 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전량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바이오알파의 세라믹 인공뼈 품질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품목이 각각 강도와 안전성 부적합으로 나타나 지난 15일 전량 자진 회수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한 모델은 강도가 약하고 다른 모델은 염기성이 높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회수 조치된 제품은 서울대 공대 및 의대 교수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바이오알파'가 개발한 세라믹 소재의 인공뼈 제품으로 지난 6월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