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2월 완성차 내수 판매 부진...대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중립, 유지)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중립)’을 유지한다. 이는 현재까지 완성차업체의 판매 및 수익성을 회복시킬 만한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15.7% 증가하였으나, 이는 연말 할인판매 확대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고 계절성을 제거한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은 –4.4%로서 11월의 –3.9%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판매의 부진은 1분기 동안 지속되다가 2분기 이후부터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따라서 당분간 내수회복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내수부진과 함께 해외 주요시장에서도 경쟁 격화에 따른 판매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보다도 원/달러환율이 원화강세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업종 주가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12월 완성차 내수판매 –4.4%(YoY)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완성차 메이커 5사의 내수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12월 판매대수 12만 799대를 기록하여 10만대를 상회하였고, 전월대비 15.7%, 전년동월 대비 –4.4%의 증감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추세적으로 보면, 추석이 위치한 10월을 제외하고 9월 이후 월 판매대수 10만대를 상회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이는 연말 할인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로서 10만대 이상 판매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이 11월 –3.9%, 12월 –4.4%로서 감소세를 지속함에 따라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지난해의 경우 특별소비세 할인혜택에 따라 연말수요가 증가한 면이 있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4% 수준의 감소세는 부진한 것으로 평가 된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116.3만대의 완성차 내수판매를 기록하여 2005년의 114.2만대 대비 1.9%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