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급락을 유발시킨 원인이 투기세력 퇴장 탓이라면 아시아 증시에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반대로 원자재 수요가 취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하고 있다면 오히려 부담스런 재료.
2일 씨티그룹은 "8월초 고점대비 국제 원자재가격이 15.9% 가량 밀려나며 아시아 증시에서 대형 호재로서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기업들의 원가전이 능력 부재로 마진 악화에 시달렸던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씨티는 "상표인지도가 뒤떨어지는 아시아 기업들이 치솟은 원자를 판매가격에 반영시키는 게 쉽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이제 원자재가격 하락은 마진을 끌어 올리고 자기자본수익률을 밀어 올리는 최대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자재가격 34% 하락시 아시아의 영업마진 상승폭 평균치는 1.3%p에 달하고 자기자본수익률도 16.1%까지 도약.
국가별로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대만-한국의 수혜폭이 가장 크고 업종으로 소비재-기술주-유틸리티 등이 긍정적.반면 에너지와 소재는 부정적이다.
또한 아시아의 소형주들이 유럽이나 미국기업보다 수출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3년간 수익하회를 겪은 만큼 원자재 가격의 추세 전환은 소형주의 수익상회로 역전.
그러나 원자재 가격 하락이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부진이 반영되는 것이라면 물량 출하에 밀접한 아시아 특성상 되레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2일 씨티그룹은 "8월초 고점대비 국제 원자재가격이 15.9% 가량 밀려나며 아시아 증시에서 대형 호재로서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기업들의 원가전이 능력 부재로 마진 악화에 시달렸던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씨티는 "상표인지도가 뒤떨어지는 아시아 기업들이 치솟은 원자를 판매가격에 반영시키는 게 쉽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이제 원자재가격 하락은 마진을 끌어 올리고 자기자본수익률을 밀어 올리는 최대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자재가격 34% 하락시 아시아의 영업마진 상승폭 평균치는 1.3%p에 달하고 자기자본수익률도 16.1%까지 도약.
국가별로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대만-한국의 수혜폭이 가장 크고 업종으로 소비재-기술주-유틸리티 등이 긍정적.반면 에너지와 소재는 부정적이다.
또한 아시아의 소형주들이 유럽이나 미국기업보다 수출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3년간 수익하회를 겪은 만큼 원자재 가격의 추세 전환은 소형주의 수익상회로 역전.
그러나 원자재 가격 하락이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부진이 반영되는 것이라면 물량 출하에 밀접한 아시아 특성상 되레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