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이치뱅크 스티브 마빈은 산업생산 등 1~2월 경제지표에서 한국 경제의 열기는 빠져 나간 것으로 보이나 밑바닥 기류는 여전히 견조했다고 평가했다.경기 향방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
마빈 전략가는 "지난해말 추운 날씨나 세금 혜택 등으로 과다하게 부풀려졌던 경제지표들이 연초들어 진정됐음을 드러냈다"고 판단했다.자동차 출하나 소매매출,백화점 판매 수치 등이 일제히 하강.
마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을 묶어서 본 산업생산은 여전히 활력을 유지하고 예상과 달리 민간 건설수주도 활기차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아직 경기 방향성이 확실치 않다고 평가하고 3월 지표를 관찰해야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해외 수요 둔화와 제조업체의 영업수익 압박이 겹치며 산업생산이 위축되고 서비스업 활동도 저하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