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력과 저항의 공존..내수주 주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월 증시가 지루한 약세장을 이어가며 넉 달만에 월봉상 음봉을 형성했다.그러나 1300선에서 지지력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은 분명한 수확이다.증시 전문가들은 모멘텀 발견이 쉽지 않고 원화 강세의 장기화 조짐에 따른 기업실적 압박 등으로 3월 증시도 만만치 않은 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확인된 지지력 vs 불확실성의 저항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3월 증시가 바닥에 대한 지지력 확보와 박스권 탈출 국면이라는 긍정적 여건에서 출발하며 특히 변동성 확대 위험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 감소와 같은 바닥 찾기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와 환율이라는 고질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아 랠리의 기대 보다는 변수 해소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의 동반 강세는 기업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리 문제 역시 전 세계 증시에서 뜨거운 감자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래쪽에서 확인된 지지력과 위쪽으로의 부담감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수급에 따른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을 예상했다. 절정을 지난 매물압박과 월초까지 예상되는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은 플러스 요인이라고 판단. 한편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3월 증시에는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명히 꽃샘 추위도 있을 것이라면서 코스피는 패턴 분석상 고점이 낮아지고 저점이 높아지면서 수렴하는 Triangle 패턴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3월의 주가흐름은 월초에 상승추세로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나 시장에너지 약화 등으로 기간 조정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 경우 1400포인트가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주에 무게 굿모닝신한 김 연구원은 3월 장세에서 가장 큰 부담요인으로 환율 변수를 꼽는다면 여전히 내수주의 상대적 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내수경기에 초점을 맞추는 유통과 음식료, 제약업종은 박스권 장세에서도 제한적이나마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증권주도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수출보다 내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면서 의류,제약 등 전통내수와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콜금리 인상 이후 안전추구 심리 제고로 경기 민감 가치주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기관이 선호하는 코스닥 대표주도 투자 대안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