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다마곳치' 한다 .. 애니콜 탑재 '마이펫과 놀기' 인기


삼성전자가 휴대폰에 탑재한 '마이펫과 놀기'라는 게임이 화제다.




이 게임은 강아지를 기르는 국내 최초의 휴대폰용 인공지능 게임으로 '다마곳치'와 비슷하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펫과 놀기' 기능을 사용하려면 우선 진돗개 빠삐용 코커스파니엘 비글 등 네 종의 강아지 가운데 마음에 드는 종을 선택해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




그 다음에는 거실 주방 침실 등의 배경에서 먹이를 주고 목욕을 시키고 예방접종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앉아","일어서","예뻐" 등의 음성 명령과 칭찬으로 강아지를 훈련시킬 수 있다.




강아지는 통화량이나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성장한다.




또 친밀도가 높아지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다른 마이펫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블루블랙2 위성DMB폰'을 사용하는 KTF 가입자의 경우 마이펫이 다른 사람의 마이펫을 방문할 수 있다.




통화량이나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교배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배' 메뉴를 선택해 '마이펫' 기능이 있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 보내듯 강아지를 보내 교배시킬 수 있다.




애니콜 홈페이지인 애니콜랜드에서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킹카퀸카 펫 선발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마이펫 마니아' 9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은 이 게임을 '블루블랙2 위성DMB폰'(B360/B3600),'크로스 DMB폰'(SCH-B300/SPH-B3000),'리얼카메라 위성DMB폰'(SCH-B330) 등 고급 기종에 탑재했다.




이 게임에 대해서는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이 게임을 즐길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 임직원들에게 게임을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