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조정국면 진입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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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에 빠져 있는 주식시장이 전주말 뉴욕 증시 급락까지 떠안고 새로운 주를 맞고 있다.국내 증권사내에서는 조정기간중 저점을 1200 포인트 전후로 제시하면서 중기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 등 신중론이 우세인 가운데 6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력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견해도 있다. 23일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단기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점에서 조만간 반등 패턴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기존 상승 기조로의 복귀보다 중기 고점을 확인시켜주는 기술적 패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2~3개월 가량의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며 낙관적 시각에서 벗어나 중기적인 시장흐름의 변화 가능성을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3개월 가량의 중기 조정국면 기간 중 코스피 저점은 1200 포인트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코스닥 저점은 600포인트 전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00선에서 1차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가 상승 및 미국 경기 둔화 등 제반 불안 요소들이 여전해 최소 10% 조정은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단기 낙폭이 과대해 1300포인트 전후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추세를 되돌릴 정도로 크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메리츠증권 서정광 투자전략 팀장은 이번 조정 국면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주식형 수익증권과 고객예탁금으로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등 수급 측면에서 지난해 조정기와 틀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직 상승 추세가 훼손됐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며 오히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리면서 나타난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조정 국면에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6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