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무슨과목 좋아했나"..초등생 위한 정보사이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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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 공보실이 지난 21일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www.uznay-prezidenta.ru)에 올려놓은 질문 중 일부다. 크렘린은 이 사이트를 통해 장래 러시아 대통령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종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 내 '대통령 알아보기'코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나이,고향,학창시절 등에 대한 19개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있다. 푸틴 대통령은 '어느 과목을 가장 좋아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과목도 그다지 잘하지 못했지만 5학년 때부터 독일어에 매우 열중했다"고 말했고 '부모들이 학교에 자주 불려갔나'라는 질문에는 "자주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엄마가 자녀들의 TV 시청이나 아이스크림 먹는 것의 허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대통령은 이에 개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대통령보다 부모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세 여자 어린이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헌법상 35세 이상이 돼야 하지만 이 여자 아이는 자라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