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 SKT에 15억 부품공급 .. 대량거래 동반 상한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 누리텔레콤이 SK텔레콤과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누리텔레콤은 지난 주말보다 6백10원 오른 5천7백60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이 84만주에 달해 지난 주말보다 15배 이상 많았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K텔레콤과 15억원 규모의 원격검침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검침원의 방문없이 컴퓨터와 이동통신망으로 전력 사용량 등을 확인,검침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누리텔레콤은 전국의 계약전력 1백kw 이상인 공장과 업무용 빌딩,학교 등 고압 고객 9천8백33호를 대상으로 원격검침시스템(Power-Cell)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격검침 사업부문의 연구·개발(R&D) 조직을 확충하는 등 해외진출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