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PGA 평생회원 자격

그레그 노먼(47·호주)이 미국 PGA투어 평생 정회원 자격을 받아 내년부터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미 PGA투어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지난해 최소 출전 경기수(12개)를 채우지 못해 회원자격을 박탈당했던 노먼이 평생 회원 자격을 획득,내년부터 원하는 투어 대회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먼은 그동안 투어 공식대회로 인정받지 못한 95년 이전 브리티시오픈이 투어 대회로 편입되면서 투어 통산 우승 횟수가 18승에서 20승으로 상향 조정돼 평생 정회원 자격(15년간 20승 이상)을 획득했다. 노먼은 그러나 골프장 설계와 부동산,의류,포도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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