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때 '오노 금메달 파동'과 관련, 한국인을 비하했던 미 NBC 투나잇쇼 진행자 제이 레노와 이 토크쇼를 방영한 NBC TV에 대한 법정소송이 추진되고 있다.
국제 법률컨설팅업체 MCIC그룹(회장 마이클 최 변호사)은 제이 레노의 이같은 '망언'에 대해 이르면 내달중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MCIC그룹은 인터넷 홈페이지(www.mcic.info)를 통해 현재 1백만명의 원고를 모집중이며 이미 2만7천여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레노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할 수 있는 한국인들이 원고가 되는 집단소송이다.
외국의 일부 언론과 유명 인사의 한국인 비하 및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최초의 법률적 대응이기도 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