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주요 보험사들은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협과 보험사들은 실적 호전이 반영돼 올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BBB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생명 채권운용팀의 한 관계자는 "최근 SK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A급을 주로 매입했으나 BBB급은 물량이 없어서 사지 못하고 있다"며 "BBB급 중에서는 조만간 발행될 인천제철 회사채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공채와 회사채 투자비중이 7대 3 정도이나 향후 BBB급을 비롯한 회사채 투자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협 채권팀 관계자도 "BBB급 중 부도 위험이 없는 기업의 회사채는 기대 투자 수익률이 높다"며 "신용등급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회사채를 적극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