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 일은증권 연내 합병..성사땐 자산규모 업계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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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이 연내에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두 증권사가 합병하면 자산규모로 업계 10위권의 대형 증권사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리젠트증권의 대주주인 KOL이 일은증권을 인수할 당시 두 증권사를 2001년 말까지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증권과 삼성투신증권의 합병처럼 같은 계열인 복수증권사는 가급적 합병시킨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른바 ''진승현게이트'' 파문으로 리젠트종금이 영업정지된 상태지만 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은 최근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는 등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의 합병은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의식, 주가가 상승 추세에 접어들었을 때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젠트증권과 일은증권은 자기자본 규모가 비슷한데다 합병 후 대형 증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