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 중소형주 잡아라 .. 대형 투신사 대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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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이 과도한 실적호전 중소형주가 투신권의 매수타깃으로 떠올랐다. 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등 대형 투신사들은 최근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하면서 중소형 우량주를 잇따라 매수추천하고 나섰다. 한국투신이 이날 내놓은 "11월 투자유망종목"에서는 전체 추천종목 21개중 중소형주가 14개(67%)나 됐다. 한투는 동양제과 삼양사 제일모직 효성 태평양 금호케미칼 동아제약 한국제지 풍산 동양제과 팬택 계룡건설 대림산업 금강개발 등을 매수 추천했다. 99년 추정실적에 의한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평균 이하이며 지난 3개월간의 조정기에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이라고 한투는 설명했다. 박춘하 한투 기업분석팀장은 "대우사태로 야기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주가가 재상승세로 돌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11월말부터는 결산실적이 재료로 부각됨에 따라 낙폭이 과도한 중소형주가 서서히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투신이 최근 선정한 투자유망종목에서도 제일제당 동일제지 대웅제약 코리아써키트 코오롱상사 대한해운등 중소형 개별종목(66%)이 주류를 이뤘다. 실제로 지난 1일 제일모직 코리아써키트등은 기관 순매수 11,18위에 올랐으며 이날도 동양제과 제일모직등에 투신권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증권업계는 대형주의 움직임이 둔화될 경우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투신권의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신은 11월 투자유망종목 자료에서 삼양사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사업구조전환을 높이 평가했다. 효성은 대만지진에 따른 원사부문의 반사이익으로 올해 4백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일모직과 금호케미칼은 영업실적 호전으로 각각 3백50억원과 1백50억원의순이익을 올려 마찬가지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