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찜질방 안전시설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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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고 있는 찜질방이나 맥반석 사우나 업소중 42%가 가스안전점검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안전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은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전국 3백17개 찜질방 가운데 1백35개소가 액화프로판가스(LPG)저장능력이 2백50kg 미만이라는 이유로 안전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전체 찜질방의 85%에 해당하는 2백69개 업소가 도시가스 대신 LPG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법규정을 악용해 LPG 저장시설을 줄여 안전관리를 받지 않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자민련 김칠환 의원도 "지난 3월 가스안전공사가 1백34개 찜질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44%인 59개 업소에서 사우나 실내에 가스로를 설치하는 등 시설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LPG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 가열로의 가동중지 이후 50분이 경과해도 표면온도가 3백50도에 달해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안전기준 및 사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