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공연구기관이 정부에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제안했다고 홍콩의 경제지 신보가 5일 보도했다. 신보는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산하기관인 대외경제연구소가 수출확대를 위해 내년에라도 유연한 위안화 환율정책을 채택하도록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요구한 것으로 중국의 공공기관이 위안화절하를 공식 제기한 것은 지난 7월 12일 인민은행장(다이샹룽)의 발언 이후 처음이다. 신보는 그러나 전날 "홍콩 주식시장이 이같은 소식에 대해 둔감하게 반응했다"며 이는 "최근 위안화 절하소문에 금융시장에 너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