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위해 단기금리를 내렸다. 한은은 지난24일 1조원규모의 RP(환매채)를 은행에 팔면서 연4.7%의 금리를 적용했다. 한은은 지난 20일에는 9천5백억원규모의 RP를 4.79%로 매각했었다. 시장관계자들은 "한은이 RP매각때 내정금리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달중순 RP금리를 4.8%로 종전보다 0.05%포인트 올렸었다. 그러나 대우문제가 불거진 지난 19일 4.75%로 낮춘데 이어 24일에는 4.72%로 인하했다는 것이다. 한은은 지난5월이후 단기금리를 4.75%이하로 내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단기금리 인하를 통화정책 기조가 바뀐 것으로 해석하기는 시기상조라는게 금융계의 시각이다. 한은 관계자는 "1조를 환수하려고 했는데 2조6천억원이 응찰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현재 은행권에 4조~5조원 가량의 자금(지준적수 기준)이 남아도는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