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실업급여 채용장려금 등 고용보험의 각종 지원금은 지급결정이 난 뒤 즉시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29일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하고 지급업무에 소요되는 행정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고용보험금을 펌뱅킹(Firm Banking)으로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주 실직자 등은 지급결정 통보를 받는 당일날에 고용보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지급결정 통보를 받더라도 지급증서 발행,거래은행 입금,계좌이체 등으로 인해 하루 이상의 시간이 지난후 보험금을 받아야했다. 노동부는 이 제도의 도입에 따라 지방노동관서의 기금지급업무가 없어지고 사전 자금배정에 따른 이자손실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펌뱅킹을 담당하는 은행은 평화은행 외환은행 한빛은행 등 3개 은행이다. 김태완 기자 tw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