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 10일부터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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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1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회사는 이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9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아 아산만공장 소하리공장 등은 내일부터 파행 조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5일 고용안정 보장,체불임금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업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앞선 지난달 25일 쟁의발생신고를 경기지방노동사무소에 냈다. 회사측은 노조의 파업 돌입 결정에 대해 "어렵게 마련한 새출발의 기초를파업으로 흔들어서는 안된다"며 "노조의 요구사항은 설득력이 없으므로 파업 기간중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노조가 더이상 소모적인 행위는 자제하고 기아회생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