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영국 피치 IBCA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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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영국의 피치IBCA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이자리에서 한국의 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평가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조인식은 윤창현 한기평 사장과 데이비드 드 라트르 피리IBCA 아태지역최고책임자간에 이뤄졌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피치IBCA는 신용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 및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기평은 피치IBCA의 한국사무소 기능과 정보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한국기업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이나 외국기업의 국내채권 발행때 공동평가를 하게 된다. 피치IBCA는 영국의 IBCA와 미국의 피치 인베스터의 합병으로 탄생한 세계3위 신용평가회사이며 70여개 국가에 신용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산유동화증권(ABS) 평가분야에서 미국과 유럽시장의 65%를 장악할 정도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기평은 지난83년에 산업은행 출자로 설립된 평가회사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