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단조해석용 시뮬레이터'..경상대-큐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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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기등의 부품을 단조공정으로 제작할 때 컴퓨터상에서 금형테스트를 끝내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주는 소프트웨어가 국산화됐다. 경상대 전만수 교수팀과 큐빅테크가 공동개발한 단조해석용 시뮬레이터(모델명 AFDEX)는 단조 공정기간 단축, 금형 내구성 향상, 금형 제작비용 절감등의 효과를 낸다. 큐빅테크는 이미 국내 단조업체에 3개 소프트웨어를 판매했다. 3백여개에 이르는 단조업체들이 개당 1억원이상 되는 외국 소프트웨어 대신에 가격이 20%수준인 국산 소프트웨어로 금형설계에 나설 수 있게된 것이다. 큐빅테크는 "세계적으로도 상용화 된 단조해석용 소프트웨어는 미국의 디폼등 2~3개에 불과하다"며 수출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단조해석용 소프트웨어는 금형설계-금형제작-제품시험생산-검사를 반복실행할수 있게한다. 금형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때 예상되는 온도 응력 변형 마모등을 컴퓨터상에서 분석, 문제점을 사전에 알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든 금형은 95%이상이 문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개 부품을 만들때도 10여개의 금형이 필요한 경우가 허다한 현실에서 인력에만 의존하기에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다. 큐빅테크가 내놓은 소프트웨어는 열간 온간 냉간등 모든 방식의 단조 금형설계에 사용할수 있으며 하루 교육만 받고도 쓸 수 있다. 외국 소프트웨어의 경우 유한요소이론를 알아야 제대로 쓸수 있다. 그러나 이 소프트웨어는 축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는 볼트등의 부품을 제작키 위한 단조금형 설계에만 사용 할 수 있다. 큐빅테크의 정회민 차장은 "다양한 모양의 부품이나 쉬트형의 원재료를 쓰는 부품의 금형설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664-47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