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이토추 닛쇼이와이 등 일본 종합상사들로부터 무역금융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총 2억5천만달러의 외자를 차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토추에서 1억5천만달러,닛쇼이와이에서 1억달러를 차입키로합의하고 최근 동국제강 장세주부사장과 일본 종합상사측 관계자들이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무역금융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맺어진 이번 계약에서는 금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1.5~2%의 가산금리를 더한 낮은 수준으로 정했으며 자금제공기간은 3백60일로 했다. 회사측은 공급자가 제공하는 무역금융은 대부분 1백80일이내지만 이번 차입계약은 만기가 1년으로 사실상 외자를 들여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동국의 신용을 높게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풀이했다. 동국은 특히 차입금의 만기가 돌아올 경우 재연장이 가능해 앞으로 원자재를 수월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국은 연간 4억5천만달러규모의 슬라브와 고철을 수입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