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 주주 20%, 농약부문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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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학 주주 5명중 1명이 농약사업부문을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매각하는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예탁원은 동양화학 주주들로부터 영업부문 양도에 대한 반대의사를 받은 결과 총발행주식의 20.8%인 2백69만3천여주가 반대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보통주는 2백24만2천여주(반대의사 19.9%)였으며 우선주는 45만1천여주(26.6%)였다. 이에따라 18일 열리는 동양화학 임시주총에서 영업부문 양도가 의결되고 반대의사 표시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동양화학은 2백18억원가량을 매수비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증권예탁원은 분석했다. 반대의사표시비율이 다소 높은 것은 반대의사마감일 현재주가(보통주 9천원우선주 2천8백원)가 매수예정가격(보통주 9천2백55원, 우선주 2천5백98원)과비슷해 일단 반대의사를 표시해 놓고 주가추이를 지켜보자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