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삼총사와 달타냥이등장해 사악한 추기경의 음모를 분쇄하고 공주를 구해낸다. 새영화 "아이언 마스크"는 삼총사의 후일담이다. 소설에서 20년쯤 지난 프랑스를 배경으로 폭군에게 대항하는 삼총사의 활약을 그린다. 젊은 국왕 루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여색에 빠져있고 시민들은 굶주림에 고통받는다. 삼총사는 왕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을 찾아 새 국왕으로 옹립하려 하지만 옛동지 달타냥의 반대에 부딪히며 영화는 급진전된다. "타이타닉" "토탈 이클립스"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디카프리오의 1인2역과제라르 드파르듀,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등 호화배역의 중량감이 긴박감 넘치는 서사구조와 맞물려 재미를 더한다. 근세 프랑스에 실재했던 철가면 형벌제도와 왕비와 근위대장의 사랑,쌍둥이의 엇갈린 운명 등 모티브도 탄탄하지만 결말부분이 지나치게 작위적인게 흠이다. 4일 피카디리 씨네플러스 개봉예정.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