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포커스] '건고추' .. 추석후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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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탄저병등 병충해의 영향으로 고추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건고추 경락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6백g 상품을 기준으로 건고추 양건의 경락가격은 9월 30일 현재 4천2백원으로 추석직전의 3천1백원보다 35.5% 상승했다. 화건(6백g 상품기준)도 추석직전보다 19.2% 높은 3천1백원으로 올랐다. 이같이 고추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경북 충북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탄저병등 각종 병충해가 크게 번져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고추수확량은 당초 예상보다 2만t 가량 줄어든 19만t에 그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고추수확이 끝나고 김장철로 접어드는 오는 11월이후에는양건과 화건 모두 1천~1천5백원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