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그룹에 대한 자금악화설이 찬물을 끼얹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30대로밀려났다. 전일 오름세를 보였던 핵심우량주(블루칩)와 금융주가 약세로 돌아섰고 외국인들도 일부 은행주와 건설주를 처분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목재와 조립금속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개별재료주들도 전반적으로 매물에 시달렸고 신약개발주 등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76포인트 내린 739.47로 마감했다. 매매가 활발한 편은 아니었지만 저가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거래량은 3천만주를 웃돌았다. 장중동향 =약보합으로 출발해 반등을 시도하던 주가는 일부그룹의 자금악화설로 이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금융주를 포함한 대형주의 약세가 뚜렷했다. 상승종목수는 2백40개선을 유지했지만 하락종목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막판에는 5백40개가 넘었다. 후장 마감을 앞두고 한전이 약보합으로 돌아서고 삼성전자의 낙폭이 커지자끝내 730대로 밀린채 장을 마감했다. 특징주 =블루칩과 함께 금융주의 내림세가 커 거래량 10위안에 든 은행주중에선 제일은행(보합) 이외에 조흥 상업 외환은행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한일약품 광동제약 등의 일부 제약주들이 신약개발을 재료로 초강세를 나타냈고 신화건설은 1백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약세를 지속했다. 자금사정이 나쁘다는 얘기가 나돈 종목들도 약세였다. 진단 =증권분석가들은 직전저점인 735선을 지지선으로 반등을 모색하는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증권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이들은 금리와 환율불안이 주츰한 상태이지만 기업자금 악화설이 불거져 본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덧붙였다. > 2분기 GDP 6.3% 성장률로 1분기보다 높아져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상향 조정 서울은행, 대농 법정관리 신청 방침 올들어 은행 부실채권 급증 정부, 달러당 8백97원선에서 환율안정 유도방침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