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RP 3천억원어치 팔려 .. 금리 자유화 이후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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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단기고금리상품으로 내놓은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이 금리자유화 이후 약 3천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감독원은 증권사 RP상품의 매도잔고는 2일 현재 1조1천9백52억원으로 4단계 금리자유화 직전일인 지난달 10일(9천1백43억원)에 비해 2천8백9억원(증가율 30.7%)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RP잔고 증가액중 36.2%인 1천18억원어치는 개인고객들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들의 RP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고객이 RP상품을 많이 사고 있는 것은 금리자유화조치로 투자규모와 기간의 제한이 없어진데다 하루만 맡겨도 연 10%이상의 고금리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증권의 경우 5천만원이상을 30일이상 RP에 투자하면 연 12.1%(세전수익률)의 최고금리를 주고 있다. 한편 RP업무가 새로 허용된 종합금융회사들도 지난달말 13개사가 증권감독원에 업무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이르면 오는 18일께부터 이 상품을 팔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