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기가 되는 투신사의 통안증권 만기연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투신사가 작년 이맘때 인수한 9,340억원의만기가 8일 돌아옴에 따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이 만기연장과 원금상환여부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재경원은 이 자금이 투신사에 상환되면 투신사들은 회사채등 채권을 매입할여유가 생겨 회사채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논리에서 원금상환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은 만기가되는 자금 대부분이 국공채인수의무비율이 70%인 세금우대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편입돼 있어 현금으로 상환되더라도 회사채매입여력을 넓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회사채수익률 하락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다 총통화(M2) 증가율만 0.6~0.7%포인트가량 높이게 된다는 근거에서 만기연장을 바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