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지 칼훈 <미 지오텍사 기술사장>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지오텍의 FHMA(주파수도약다중접속)디지털 TRS(주파수공용통신)관련 기술을 한국에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학회 주최, 아남지오넷 후원으로 8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FHMA(주파수도약다중접속) 디지털 TRS기술세미나"에 참석한 조지칼훈 지오텍사무선통신기술담당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또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아남과 지오텍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아남지오넷이 국내에서 기술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들려줬다. 그는 또 FHMA방식은 주파수도약방식을 응용할뿐 대체적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과 유사한 점이 많은 첨단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FHMA디지털TRS는 주파수효율이 뛰어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장점을 갖고 있으며 유선통화와 비슷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칼훈사장은 "아남과는 4년전부터 이미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전국TRS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될 기술개발계획에도 지오텍이 많은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반도체중견기업으로 반도체제조 기술을 보유한 아남과 지오텍의 정보통신사업경험을 상호보완하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필리핀이나 말레이지아의 TRS시장에 동반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 칼훈사장은 현재 지방사업자용으로 할당된 3백80MHz의 TRS기술을 개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한국내 지역TRS사업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