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스위스의 노라시아및 MSC사와 제휴, 내년 6월 극동~유럽항로를 새로 개설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신규항로에는 현대상선에서 4천4백41TEU급(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 1TEU) 컨테이너선 6척과 5천5백51TEU급 2척, 노라시아와 MSC에서 2천8백50TEU급과 3천3백TEU급을 합쳐 9척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모두 17척이 운항케된다. 현대는 이 선박들은 극동~동남아시아~지중해~북유럽~중동~서남아시아~동남아시아~극동간항로를 주 2회 정기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투입할 8척의 선박중 4천4백11TEU급 6척은 극동~북미남서안노선에서 운항중인 선박을 이동시키는 것이며 나머지 2척은 현재 건조중인 5천5백51TEU급 7척중 2척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스위스 선사들과 제휴함으로써 종전의 1개 루트를 2개로늘려 한 지역에만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화주들의 다양한서비스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내년 1월부터 극동 ~북미서안항로에서 일본의 K-라인과 총26척의 선박으로 공동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며 대서양항로에서는 스위스 MSC와 함께 지난 11월부터 공동운항을 해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