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7일 3백45kV 전압의 신시흥전력소를 준공,전국의 주요공단과 경부고속철도의 주 전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92년2월부터 3년9개월에 걸쳐 총5천4백50억원을 투입,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건설한 신시흥전력소의 준공식을 이날 가졌다. 이로써 반월 시화등 수도권은 물론 구미 창원등 전국 주요공단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건설중인 경부고속철도의 주전원을 마련케 됐다고 한전은 밝혔다. 한전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송전과정에서 발생했던 연간 2억3천만kW의 전력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전국의 송전전압을 1백54kV지역은 3백45kV로,3백45kV지역은 7백65kV로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고창에서 7백65kV의 송전설비를 시운전중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전국의 송전전압별 회선길이는 3백45kV가 5천7백62Km,1백54kV가 1만2천4백85Km에 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