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위해식품 498개업소 적발..품질검사없이 제품생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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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식품을 만들거나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성분배율을 임의로 변경한식품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시도와합동으로 3천4백46개 판매업소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해식품단속을 실시,4백98개업소의 법규위반 5백1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을 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정동상회는 식품소분업을 신고하지 않은채 수입식품을 대포장으로 공급받아 소포장으로 나눠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고발됐다. 광주시 남구 월산5동 빅토리아는 무허가로 지난 9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햄버거등을 생산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또 부산시 동래구 안락1동 안락흑염소등 9개업소는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다가 걸렸으며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원앙식품등 21개 제조업체는유통기한을 멋대로 표시한 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복지부는 적발업체가운데 17건을 고발조치하고 허가취소 26건, 영업정지 98건, 품목취소 19건, 품목제조정지 25건, 시설개수 58건, 시정지시 2백2건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무허가제품등 48개 품목 1천3백82kg을 압수 폐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