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국내 광고사중 처음으로 지방광고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한 전국 광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금강기획은 17일 서울 본사에서 대구 거송기획(대표 이태용),대전 동서기획(대표 김태용),광주 백송기획(대표 이태연),창원 대덕기획(대표 이성학) 등 4개 지방광고회사와 네트워크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금강기획과 지방4개사는 앞으로 해당지역 광고활동에 대한 편의제공 회사간의 인적,교육,기술자원의 지원 및 교류 광고물 제작,해당지역 사업개발 등의 관련사항 협조 해당지역 광고시장 정보교류 및 업무지원 등 상호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금강기획과 지방사의 업무제휴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광고사들이 잇달아 지역홍보 및 문화공간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사업전개로 주목된다. 금강기획은 지난달 지역개발팀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 협정으로 이미 지사를 운영중인 부산외에 경북권(대구) 충청권(대전) 호남권(광주) 경남권(창원) 등 전국을 포괄하는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지방사들도 금강기획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작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각종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광고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