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미분양으로 분양시기를 잇달아 연기하고있는 가운데 우성산업개발이 미분양지역인 마산에서 900가구에 이르는 대단위 아파트를완전분양해 화제. 지주공동사업으로 추진되고있는 이번 사업은 우성산업개발이 경쟁입찰을통해 따냈는데 업계에서는 시공업체가 자금난으로 자산매각에 나서고있는우성건설의 사실상 계열사인 우성산업개발이라는 점을 감안, 우성그룹에대한 악성루머가 일단락된 것으로 분석. 마산 양덕동 옛 마산방직부지에서 893가구가 나온 이번 분양은 물량이많아 우성산업개발측조차 상당수 미분양될 것으로 우려. 하지만 3순위까지 800여가구가 분양된뒤 선착순 첫날 수요자들이 대거몰려분양가구수와 신청자수를 비교할때 경쟁률은 1대 1.17을 기록. 이같은 분양호조는 비교적 저렴한 택지비로 인해 분양가격이 인근아파트에비해 평당 20만원정도 싼 260만~280만원이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우성측은 분석. 마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토털정수시스템를 설치하고 지하수를 식수로이용,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발.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