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마때 전국 주요 대도시에 산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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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장마때 서울 부산 대전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생태계를 파괴하는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2일 발표한 "7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이기간중 대전이 pH4.9로 가장 심한 산성비가 내렸으며 부산 5.1, 울산 5.2, 서울 5.3 등의 산성비가 내렸다. 특히 서울과 부산지역의 경우 한때 pH 4.1의 강산성비가 내렸으며 대전과 울산도 pH 4.3의 심한 산도를 띤 비가 온것으로 측정됐다. 산성비는 대기중의 아황산가스와 질소화합물이 비와 결합해 내리게 되는데생태계를 파괴하고 건축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등 환경피해를 심하게 유발하고 있다. 또 7월중 서울에서 오존경보제가 시행된후 처음으로 은평구 불광동의 오존오염도가 최고 시간당 0.167PPM까지 피솟는등 발령기준 0.12PPM을 초과, 강북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오존은 햇빚, 질소화합물등과 결합해 광화학스모그현상을 일으키는 물질로인체에 흡입되면 폐렴, 기관지천식등을 유발시킨다. 한편 대기중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먼지등의 오염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7월이나 지난6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