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노사화합행사의 두드러진 특징은 임금협상의 무교섭타결과 함께 항구적 무쟁의를 선언한 사업장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영상태가 어려웠던 일부사업장에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던 무교섭타결은 올해 선경인더스트리 쌍용양회 동국제강 기아써비스 LG정보통신 고려제강 풍산정밀 현대엘리베이터 국제상사등 대기업만도 10여개사에 이르고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모나리자 한국태양유전 영흥철강 조선무약등이 무교섭으로 일괄타결했다. 이와함께 노조가 앞으로 파업등 쟁의행위를 자제하겠다는 "항구적 무쟁의"선언도 지난2월15일 고려제강을 시작으로 한보철강과 조선무약등 일부사업장에서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