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업계 "호황" .. 2분기, 순익도 2배 넘어

미컴퓨터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모건 스탠리은행은 7일 주요컴퓨터업체들의 매출과 순익이 비용절감노력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IBM은 올 2.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의 1백55억3천만달러보다 15% 늘어난 1백76억달러,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6억8천9백만달러)보다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렛 팩커드는 생산능력확대와 잉크젯및 레이저프린터등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5~7월 3개월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60억5천만달러)보다 25%증가한 75억8천만달러, 순익은 50%이상 늘어난 5억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나타났다. 컴팩은 올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33억5천만달러, 순익은 13% 늘어난 2억3천8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모건 스탠리은행은 관측했다. 이밖에 애플컴퓨터는 이기간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27억달러,순익은 2배가까이 증가한 1억1천1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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