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화제] 일본, PC사용법 안내서비스시장 업체참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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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컴퓨터(PC)사용법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PC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를 대신해 사용법 안내서비스를 대행하는 사업이 일본에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PC초보자를 위한 안내 서비스가 컴퓨터 업계에 비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사용법 안내서비스를 전문회사에 위탁하려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IBM등 일부 업체들은 유료화를 통해 이같은원가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유료화하더라도 대규모의 서비스인원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유료화만으로 코스트를 감당하기는 무리라고 이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용법 안내서비스를 유료화한 업체들 가운데 전문회사위탁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사례가 잇달아 PC사용법 안내서비스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있다. 일본의 인력관리회사인 파소나와 소프트뱅크는 공동으로 오는 8월부터 PC고객 서비스대행업체인 "퍼스컴솔루션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하드및 소프트웨어 5사와 계약, 이들 회사제품의 사용자에게 제품설명과 LAN(구내정보통신망) 업무연수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용자가 취급설명서와 팜플렛의 지정번호에 전화를 하면 이 센터의 서비스 요원 50여명이 계약기업을 대신해 하드및 소프트웨어의세트업,조작,드라이브등에 관해 작동법을 설명한다. 계약료는 문의전화수, 조작의 난이도등에 따라 다르다. 이와함께 이 센터에서는 LAN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사원들에게 전자메일,데이터처리등 LAN을 이용한 각종업무 연수를 대행한다. 서비스 요원은 주로 파소나 인력을 활용한다. 파소나그룹과 소프트뱅크는 이미 지난해말 자본제휴를 계기로 인력을 파견,PC설치에 대한 컨설팅및 보수.점검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같은 제휴를 토대로 PC주변서비스로 사업범위를 확대한 것. 개업 초기 몇년간 연간 5억엔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후지쓰도 지난 3월 미기업과 합작으로 소프트웨어의 사용방법안내서비스를대행하는 "코퍼레이트소프트웨어"를 차렸다. 이밖에 사무기기 전문 무역대행업체인 우치타 요코사도 사용자기업으로부터대량 도입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컨설팅을 일괄대행하는 용역업체를 미기업과의 합작으로 설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