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통상론자인 리처드 게파트 미하원 민주당원내총무가 통상법 슈퍼 301조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강경통상 법안을 예상대로 의회에 상정할 것으로 2일(이하 현지 시각) 관측됐다. 이와 관련해 게파트 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게파트 의원이 통상 법안과 관련해 3일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미통상 소식통들은 게파트 법안이 "불공정 관행국"에 대해 미국이 "같은 방법"으로 보복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등을 담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예로 일본이 차별적인 검사로 미자동차 부품의 반입을 규제한다고 미국이 판단할 경우 같은 보복을 가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미통상 당국이 효율적인보복을 취할수 있도록 미의회가 최대한 협조하는내용도 법안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을 주요 목표로 해 법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진 게파트 의원도 지난달초 한 모임에서 새로운 통상 법안을 제출할 의향임을 확인하면서 "이것이 입법화돼 일본과 다른 주요 교역국들이 공정한 게임이 불가피함을절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있다. 워싱턴의 한국 통상 관계자들은 게파트 법안이 워낙 강한 내용을 담고 있어쉽게 통과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일단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