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회원사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신규시장 개척으로 염화비닐관(PVC) 수요창출에 힘쓸 각오입니다" 최근 열린 한국염화비닐관공업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신우산업의 김홍기사장은 업종이 같은 전문업체들이 똘똘뭉쳐 품질개선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사장은 지난 68년 신우산업을 설립, 중소업체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PVC관을 생산한이후 26년간을 한제품에만 매달려온 전문가다. -플라스틱조합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데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들었습니다. "플라스틱조합은 조직이 워낙 커 PVC관을 만드는 업체들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조합에 대한 불만은 없으며 업체들의 전문화를 유도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84년 전국PVC관 KS협의회를 만든지 10년만에 결실을 거뒀다고 봅니다" -업체들의 참여현황은. "기존 조합에 소속돼 있던 염화비닐관생산업체 43개사중 창립총회에 3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전문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해온만큼모든 일이 잘될 것으로 믿습니다" -조합이 본격 가동되면 최우선 목표는 무엇입니까. "국내대기업들과 연계해 고급기술을 이전받아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공급초과 현상을 보이고 있는 PVC관의 수요확대를위해 수도관등의 신규시장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