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총 2억6천만달러로 지난 92년에 비해 무려 44%가 늘어나는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액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한미군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토지는 용산기지내 미대사관 직원숙소 7만1천여평을 비롯,모두 7천3백60여만평에 달해 분담금 지원이외의 별도부담도 매년 20억달러규모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부가 25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92년 1억8천만달러,93년 2억2천만달러에서 금년에는 2억6천만달러로 증액된 가운데 사용내역은 연합방위증강사업 3천8백만달러 군수분야 5천2백만달러 군사건설비 5천만달러 한국인근로자 인건비 1억2천만달러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