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승인(IL) 발급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수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3개월후의 수입을 예측할수 있는 수입승인 발급실적의 이같은 급격한증가로 하반기 수입이 당초예상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적자가 확대될것으로 우려된다. 22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은행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의 수입승인 발급실적은 5백58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5%가 늘어나 액수는 물론 증가율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의 발급실적이 84억5천7백만달러로 월간실적으로는 처음으로80억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6월에는 88억7천4백만달러로 3개월만에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7월에도 88억6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또 지난 5월의 발급실적도 82억2천8백만달러로 80억달러를 넘어서 5월이후연속 3개월간 80억달러를 계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의 발급실적 5백58억5천6백만달러는 지난 88년의연간 발급실적 4백82억달러를 76억달러이상 넘어서는 것이며 89년의 연간발급액 5백64억7천9백만달러에 근접하는 액수다. 지금까지 수입승인 발급실적이 가장 높았던 해는 지난 87년으로 35.0%에달했으며 이에따라 그 다음해인 88년의 수입은 전년보다 26.3%가 증가하는급증세를 보였었다. 이같이 올들어 수입승인 발급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당초예상과는 달리기업들의 생산설비등 자본재수입이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는데다 수출증가에 따른 부품및 소재의 수입증가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하반기 수입도 크게 늘어나 최근 상공자원부가 상향조정한 올해수입전망 9백5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수지적자도 당초전망인 35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