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새우껍질 등에 대량 함유돼 있는 물질인 "키틴"이 최근들어 국내기업들로부터도 연구의 촛점이 되면서 섬유,폐수처리,의약품,화장품 등의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삼양사가 지난 92년 키틴의 이온촉매 작용으로 발생하는 항균효과를 처음으로 응용해 키틴과 실리콘수지 등의 합성성분을 섬유에 코팅함으로써 항균,방취효과가 있게한 "박스트롱"사를 개발,시판하고 있다. 삼양사계열인 선일포도당 중앙연구소도 이를 의약용으로도 개발하기위해 현재 키틴성분을 인공피부의 원료,혈전생성방지제,인공혈관 코팅제,수술용 봉합사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또 키틴이 인체내의 물분자를 흡착하는 피부보습 효과의 응용도 이뤄지고 있는데 국제아스트라,리빙치토산 등은 이를 원료로한 목욕세정제를 시판중이며 다른 대형 화장품회사들도 현재 관련제품을 개발중에 있다. 이같이 키틴의 활용범위가 넓어지자 삼천리제약은 현재 일본에서 전량수입중인 키틴원료를 9월부터 국내기업들에게 시판하기 위해 국내의 게껍질을 수집,가공처리하는 공장을 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