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의 자사주매입 움직임이 주춤해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새로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회사가 3개사에 그치고 주식매입역시 부진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자사주 취득 계획을 결의,공시한 회사는지난1일의 태광산업과 4일의 유림, 그리고 8일의 코오롱건설등 3개사 43만주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5월의 39개사 8백98만주에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또 실제 거래가 이뤄진 자사주 매입역시 부진현상이 계속돼 이날 현재까지상장기업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모두 1백13만주에 그쳤다. 이처럼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회사가 점차 줄어들고 또 거래부진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자사주는 의견권이 없는등 기업입장에서 메리트가 크지 않은데다 웬만한 회사는 그동안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